2026-07-03
민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
쉬운 요약
- 재판에서 존재하지 않는 법령이나 판결을 끌어다 쓰는 행위를 막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에요.
- 당사자나 대리인, 그 밖의 소송관계인이 허위의 법률상 주장을 하면 제재할 수 있게 하려는 거예요.
- 법원은 그런 경우에 결정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하려는 내용이에요.
- 허위 주장 때문에 재판 시간이 더 길어지고 사법자원이 낭비되는 문제를 줄이려는 취지가 담겨 있어요.
- 핵심은 거짓된 증거뿐 아니라 거짓된 법률 인용도 재판 질서를 흐리는 행위로 보겠다는 점이에요.
주요 내용
- 허위 법률 인용 제재 신설: 존재하지 않는 법령이나 판결을 인용하거나 주요 내용을 허위로 인용하면 과태료를 물릴 수 있게 하려는 거예요.
- 대상 확대: 당사자뿐 아니라 대리인과 그 밖의 소송관계인도 제재 대상에 들어가요.
- 법원 결정에 따른 부과: 재판 과정에서 바로 문제를 보고, 법원이 결정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려는 구조예요.
- 금전 제재 도입: 형사처벌이 아니라 과태료로 제재해서 재판 질서를 바로잡으려는 방향이에요.
- 재판 효율 제고: 허위 주장 때문에 생기는 시간 낭비와 쟁점 혼선을 줄이려는 목적이 커요.
왜 나왔나
이 법안은 재판에서 사실관계만이 아니라 법률 주장까지 허위로 꾸며내는 문제를 다루려는 데서 나왔어요. 지금도 허위의 물적 증거를 만들면 증거인멸죄, 무고죄, 사기죄, 문서위조 관련 범죄로 처벌할 수 있지만, 허위의 법령이나 판결례를 인용하는 행위는 제재가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어요. 그런 빈틈 때문에 그럴듯하지만 틀린 법률 주장이 늘어나면 재판의 공정성이 흔들리고, 법원이 불필요한 쟁점을 다시 확인하느라 시간이 더 들어가요. 이 안은 그 문제를 바로잡아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더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는 취지예요.
무엇이 달라지나
1) 허위 법률 주장에 대한 새 제재
기존에는 재판에서 허위의 물적 증거를 만드는 행위는 다른 형사범죄로 다룰 수 있었지만, 허위의 법령 인용이나 판결 인용은 제재가 흐릿했어요. 이번 안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인용하거나 주요 내용을 거짓으로 인용한 경우를 따로 잡아내려는 거예요.
- 재판에서 “법적으로 맞는 말처럼 보이는 거짓말”도 문제 삼게 돼요.
- 사실을 속이는 것뿐 아니라 법을 속이는 방식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어요.
- 소송에서 허위 주장을 반복하는 관행을 줄이려는 효과를 노려요.
2) 제재 대상의 범위 설정
이번 안은 당사자만 겨냥하지 않고 대리인, 그리고 그 밖의 소송관계인까지 포함해요. 재판에서 실제로 허위 인용이 이뤄지는 주체를 넓게 보겠다는 뜻이에요.
- 소송을 직접 제기한 사람뿐 아니라, 서면을 작성하고 제출하는 사람도 주의해야 해요.
- 법률대리인이 근거를 확인하지 않으면 문제 소지가 생길 수 있어요.
- 재판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이 사실과 근거 확인을 더 엄격하게 해야 해요.
3) 법원의 결정으로 부과
법안은 법원이 결정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어요. 별도의 형사재판 절차로 넘기지 않고, 재판 진행 중 질서를 바로 세우는 방향에 가까워요.
- 재판부가 문제를 발견하면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예요.
- 소송이 불필요하게 길어지는 걸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다만 어떤 경우에 과태료를 부과할지 기준이 분명해야 혼란이 적어요.
4) 500만 원 이하 과태료
이번 안은 최고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두고 있어요. 형사처벌이 아니라 행정질서 위반에 대한 금전 제재로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 벌금과 달리 전과 문제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는 아니에요.
- 그만큼 재판 질서를 빠르게 잡는 데 초점이 있어요.
- 금액이 너무 약하면 억지 주장을 막기 어렵고, 너무 강하면 방어권 위축 논란이 생길 수 있어요.
5) 재판 자원 보호
법안의 배경에는 허위 인용 때문에 법원이 쓸데없는 확인 작업을 반복하는 문제도 있어요. 허위 주장이 줄어들면 재판 자원을 더 중요한 쟁점에 쓸 수 있어요.
- 사실 확인에 드는 시간을 줄여서 재판 효율을 높이려는 거예요.
- 상대방도 허위 주장에 대응하느라 소모하는 비용을 덜 수 있어요.
- 결국 재판의 속도와 신뢰도를 함께 높이려는 취지예요.
누구에게 영향이 있나
- 소송 당사자: 주장과 인용의 정확성을 더 꼼꼼히 챙겨야 해요.
- 변호사와 대리인: 법령, 판결, 결정 인용을 제출 전에 더 엄격하게 검토해야 해요.
- 법원: 허위 인용 여부를 보고 과태료 부과 여부를 판단하는 역할이 생겨요.
- 상대방 당사자: 허위 주장에 끌려다니는 상황이 줄어들 수 있어요.
- 사법제도 전체: 재판 시간 낭비를 줄이고 절차 신뢰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봐야 할 점
- 무엇을 “주요 내용을 허위로 인용”한 경우로 볼지 기준이 분명해야 해요.
- 고의뿐 아니라 과실도 대상이 되기 때문에, 실수와 중대한 위반을 어떻게 가를지 중요해요.
- 허위 주장 억제와 방어권 보장 사이의 균형이 필요해요.
- 과태료 부과가 지나치게 넓게 적용되면 정상적인 법률 다툼까지 위축될 수 있어요.
- 실제 현장에서는 인용의 정확성을 판단하는 실무 기준이 핵심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