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요약
- 훈장이나 정부 표창을 받은 뒤 그 명예를 크게 훼손한 경우에도 서훈을 취소할 수 있게 하려는 법률 개정안이에요.
- 현재 시행 중인 상훈법은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지거나 일정한 중범죄 형이 확정되는 등의 경우를 서훈 취소 사유로 두고 있어요.
- 제안안은 서훈을 받은 뒤 발생한 비위까지 취소 사유에 포함하려고 해요.
-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사람이 조세포탈, 세금 체납, 가짜 세금계산서 수수 등을 한 경우가 제도 보완의 사례로 제시됐어요.
- 다만 어떤 행위가 ‘서훈의 영예를 손상하는 비위’에 해당하는지는 최종 조문과 집행 기준을 확인해야 해요.
주요 내용
- 서훈 취소 사유 확대: 훈장이나 포장을 받은 뒤 서훈의 영예를 손상하는 비위가 발생한 경우를 취소 사유로 추가해요.
- 정부 표창과의 연계 보완: 상훈법의 서훈 취소 기준을 적용하는 정부 표창에서도 사후 비위에 대응할 수 있는 근거를 넓히려는 취지예요.
- 표창의 신뢰도 보호: 수상 이후의 중대한 문제에도 표창이 계속 유지되는 상황을 줄여 정부 포상의 가치를 지키려 해요.
- 기존 취소 절차 유지 가능성: 현재 시행 중인 조문에 있는 국무회의 심의와 추천권자의 요청 절차가 어떻게 적용될지는 최종 개정 내용과 후속 기준을 함께 봐야 해요.
- 행위 판단 기준 필요: 단순한 논란과 실제로 서훈의 명예를 훼손하는 비위를 어떻게 구분할지 정해야 해요.
왜 나왔나
발의 당시 상훈법은 서훈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지거나 국가안전에 관한 죄를 범한 경우, 사형·무기 또는 1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형이 확정된 경우 등을 서훈 취소 사유로 두고 있었어요. 정부 표창도 상훈법의 서훈 취소 조항을 적용하고 있지만,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사람이 이후 조세포탈이나 세금 체납, 가짜 세금계산서 수수 등을 해도 기존 취소 요건에 바로 들어맞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어요. 제안안은 수상 이후의 비위가 표창의 영예를 훼손한 경우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제도의 모순을 줄이려는 내용이에요.
무엇이 달라지나
1) 사후 비위에 따른 서훈 취소 근거 확대
현재 시행 중인 제8조제1항은 훈장 또는 포장을 받은 사람의 서훈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지거나, 국가안전에 관한 죄로 형을 받거나 적대지역으로 도피한 경우, 일정한 형이 확정된 경우에 서훈을 취소하도록 하고 있어요. 제안안은 여기에 서훈을 받은 후 서훈의 영예를 손상하는 비위가 발생한 경우를 포함하려는 내용이에요.
- 수상 당시 공적이 거짓이었는지만 보는 데서 나아가, 수상 이후의 행위도 서훈 유지 여부를 판단하는 요소가 될 수 있어요.
- 조세포탈이나 가짜 세금계산서 수수처럼 표창의 취지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비위가 발생했을 때 취소를 검토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어요.
- 핵심 변화는 ‘받을 때 문제가 있었는지’뿐 아니라 ‘받은 뒤에도 그 명예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서훈 취소 판단에 반영하려는 데 있어요.
2) 정부 표창의 사후 관리 강화
발의 당시 제안 설명은 정부 표창 규정이 상훈법의 서훈 취소 조항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어요. 제안안이 통과되면 상훈법의 취소 사유가 넓어지는 만큼, 훈장·포장뿐 아니라 관련 정부 표창의 사후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모범납세자처럼 특정 공적이나 모범적인 행위를 전제로 한 표창은 수상 뒤 그 전제와 반대되는 비위가 확인될 때 표창의 신뢰가 흔들릴 수 있어요.
- 표창을 취소할 수 있는 근거가 명확해지면 수상자의 사후 행위에 대한 관리와 확인이 중요해져요.
- 표창 취소가 실제로 어떤 절차와 기준으로 이뤄지는지는 정부 표창 규정과 세부 운영 기준의 정비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해요.
누구에게 영향이 있나
- 훈장·포장 수훈자: 수상 이후 중대한 비위가 확인되면 서훈 유지 여부가 다시 검토될 수 있어요.
- 정부 표창 수상자: 상훈법의 취소 기준을 적용받는 표창이라면 사후 행위가 표창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모범납세자 표창 수상자: 조세포탈, 세금 체납, 가짜 세금계산서 수수 등 표창 취지와 관련된 비위가 주요 판단 대상이 될 수 있어요.
- 서훈 추천권자와 행정안전부: 취소 사유가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관련 안건을 제출하는 업무가 늘어날 수 있어요.
- 국무회의: 현재 시행 조문상 서훈 취소와 환수에는 국무회의 심의가 필요하므로, 새 취소 사유가 어떤 절차로 심의되는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봐야 할 점
- ‘서훈의 영예를 손상하는 비위’의 범위를 법률이나 하위 규정에서 얼마나 구체적으로 정하는지 확인해야 해요.
- 비위가 확정되기 전의 의혹이나 행정상 제재만으로도 취소할 수 있는지, 형사판결 등 확정된 판단이 필요한지 살펴봐야 해요.
- 정부 표창별 성격과 수상 요건이 다른 만큼, 모든 표창에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가 필요해요.
- 서훈 취소와 함께 훈장·포장, 관련 물건과 금전을 환수하는 현재 절차가 새 사유에도 적용되는지 확인해야 해요.
- 사후 비위에 대한 기준이 지나치게 넓으면 수상자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어, 취소 사유의 중대성과 절차적 공정성을 함께 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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