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쉬운 요약
- 항공유에 지속가능항공유를 더 많이 섞고, 그 공급도 늘리게 하려는 법률 개정안이에요.
- 석유정제업자와 석유수출입업자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혼합·공급 의무를 주려는 내용이에요.
- 우리나라에 아직 없는 SAF 의무화 근거를 새로 두려는 시도예요.
-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와 해외 주요국의 흐름에 맞추려는 취지도 담겨 있어요.
- 핵심은 항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시장 자율에만 맡기지 않고, 법으로 밀어주는 구조를 만들려는 점이에요.
주요 내용
- SAF 혼합 의무 신설: 항공유를 만들거나 공급할 때 일정 비율 이상 SAF를 섞도록 법적 의무를 두려는 내용이에요.
- SAF 공급 의무 신설: 단순히 섞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실제로 SAF를 공급하도록도 의무를 걸려는 방향이에요.
- 적용 대상 설정: 석유정제업자와 석유수출입업자를 제도 대상에 넣어 공급망의 시작과 유통 단계에 책임을 지우려는 거예요.
- 항공부문 감축 지원: 항공부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SAF 전환을 제도화하려는 취지예요.
- 국제 기준 대응: ICAO의 CORSIA와 EU,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SAF 의무화 흐름을 국내 제도와 맞추려는 배경이 있어요.
왜 나왔나
국제민간항공기구는 이미 항공 부문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제도를 추진해 왔고, 여러 주요국도 항공유에 SAF를 섞는 의무를 넓히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항공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SAF 혼합·공급 의무의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으로 제시돼 있어요. 그래서 이 법안은 국내 제도를 뒤늦게라도 맞추고, 항공연료 전환을 더 빠르게 밀어주려는 목적에서 나왔어요. 단순한 환경 구호가 아니라, 실제로 석유·항공 연료 공급 구조를 바꾸려는 산업 정책 성격도 같이 있어요.
무엇이 달라지나
1) SAF 혼합 의무
이 법안은 항공유에 일정 비율 이상의 SAF를 섞도록 하는 조문을 새로 두려는 내용이에요. 지금까지는 이런 혼합을 강제할 수 있는 분명한 법적 근거가 없었다는 점이 핵심 배경이에요.
- 항공연료를 다루는 기업은 기존 방식만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 SAF 공급량과 혼합 비율을 맞추는 게 새 과제가 돼요.
- 비율이 높아질수록 연료 조달과 가격 구조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수 있어요.
2) SAF 공급 의무
이 법안은 SAF를 섞는 것뿐 아니라, 일정 비율 이상의 SAF를 실제로 공급하도록 하는 방향도 담고 있어요. 혼합만 의무화하면 원료 조달이 따라오지 않을 수 있어서, 공급 책임까지 같이 묶으려는 것으로 읽혀요.
- 시장에 SAF가 실제로 돌아오게 만드는 장치예요.
-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공급망을 움직이게 하려는 구조예요.
- 생산과 유통이 함께 맞물려야 해서 업계 준비 부담은 커질 수 있어요.
3) 석유 업계의 역할 확대
대상은 석유정제업자와 석유수출입업자예요. 즉, 항공사만 바꾸는 법이 아니라 석유 공급망의 출발점과 유통 단계에 직접 책임을 지우려는 설계예요.
- 정유와 수입 단계에서부터 SAF 비중을 고려해야 해요.
- 공급 책임이 상류 단계로 올라가면 산업 전반의 조정이 필요해요.
- 항공사만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 공급체계의 문제로 넓어져요.
4) 항공부문 감축 체계와의 연결
법안 설명은 이 개정이 항공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요. 그래서 이 법은 환경 규제에 맞추는 수단이면서, 항공산업의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도구이기도 해요.
- 탄소배출 감축을 실제 연료 선택과 연결하려는 거예요.
- 국제 규범과 국내 산업정책을 한 번에 맞추려는 흐름이에요.
- 다만 SAF의 원가, 수급, 품질 기준이 뒤따라 정리돼야 효과가 나요.
누구에게 영향이 있나
- 석유정제업자: SAF 혼합과 공급 계획을 새로 짜야 해요.
- 석유수출입업자: 수입·유통 단계에서 SAF 확보와 배분을 신경 써야 해요.
- 항공사: 연료 조달 구조와 비용 변화를 함께 보게 돼요.
- 항공연료 시장: SAF 수요가 늘면서 시장 구조가 바뀔 수 있어요.
- 정부와 정책 담당 부처: 의무 비율, 이행 점검, 시장 충격 완화책을 같이 설계해야 해요.
봐야 할 점
- 의무 비율이 너무 빠르게 올라가면 공급 부족이나 비용 급등이 생길 수 있어요.
- SAF 품질과 안정적 수급을 뒷받침할 제도도 같이 필요해요.
- 정유·수입 업계와 항공업계의 부담이 어떻게 나뉠지 봐야 해요.
- 국제 규범 대응 효과가 실제로 얼마나 있는지 장기적으로 확인해야 해요.
- 법 조문만 생기고 세부 시행 기준이 늦어지면 현장 혼선이 생길 수 있어요.
